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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록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156

김동인이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18회에 걸쳐 연재한 소설로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반영한 소설이다. 평양 출신 소설가인 "나"는 방탕한 생활로 어머니의 재산을 축내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잘 모시고 싶어도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한다는 내용이다.
김동인이 1934년 조선중앙일보에 18회에 걸쳐 연재한 소설로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반영한 소설이다.

평양 출신 소설가인 "나"는 방탕한 생활로 어머니의 재산을 축내었다.
자식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잘 모시고 싶어도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한다는 내용이다.
김동인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주요한, 전영택, 김환 등과
함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면서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919년 3월에는 아우 김동평의 3.1운동 격문을 써준 것이 발각되어
출판법 위반으로 4개월간 투옥되었다. 이후 「배따라기」,「감자」,「시골 황 서방」등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26년에는 기울어진 가산을 회복하고자 토지관개사업에 착수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930년에 「광염 소나타」,「광화사」같은 유미주의
계열의 단편을 발표하였다. 이쯤부터 생계를 위해
신문연재소설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젊은 그들」,「운영궁의 봄」,「왕부의 낙조」등이
대표작이다. 역사소설 중에서 특히 「대수양」,「젊은 그들」은 세조와 대원군을
긍정적인 인물로 그려낸 것이 특이하다.
1942년에는 일본 천황에 대한 불경죄로 두 번째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1946년 전조선문필가협회의 결성을 주선하는가 하면, 일제 말기에 벌어진
문학인의 친일행위, 특히 이광수를 비판적으로 그린 「반역자」등의 단편을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감자」,「배따라기」,「광염 소나타」,「운영궁의 봄」,「시골 황 서방」,
「붉은 산」,「발가락이 닮았다」등이 있다.
1951년 1월 5일 서울 하왕십리동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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