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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142

김유정이 1935년 발표한 단편으로 아파하는 딸을 보고도 혼자 먹었다고 구박하는 아버지 덕희와 딸 옥이의 이야기를 통해 빈곤한 농촌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였다. 덕희는 밭뙈기 하나 없는 동네에서 제일 가난하고 게으른 남자이다. 하나뿐인 딸 옥이를 웬수대하듯 하는데, 어느날 옥이가 이웃 개똥이네가 씨종으로 있는 나리댁 잔치에 따라 갔다가 밥을 얻어 먹는다. 배가 불렀지만 그댁 작은아씨가 주는 떡을 넙죽넙죽 받아 먹는다. 기절할 때까지.
김유정이 1935년 발표한 단편으로 아파하는 딸을 보고도 혼자 먹었다고 구박하는 아버지 덕희와 딸 옥이의 이야기를 통해 빈곤한 농촌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였다.

덕희는 밭뙈기 하나 없는 동네에서 제일 가난하고 게으른 남자이다.
하나뿐인 딸 옥이를 웬수대하듯 하는데, 어느날 옥이가 이웃 개똥이네가 씨종으로 있는 나리댁 잔치에 따라 갔다가 밥을 얻어 먹는다.
배가 불렀지만 그댁 작은아씨가 주는 떡을 넙죽넙죽 받아 먹는다. 기절할 때까지.
김유정

1908년 춘천 출신으로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나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이듬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알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등단하던 해에
「금 따는 콩밭」,「떡」,「산골」,「만무방」,「봄봄」등을 발표하였고,
1936년에는 「산골 나그네」,「봄과 따라지」,「동백꽃」을, 1937년에는
「땡볕」,「따라지」등을 발표하였다.
1937년 29살로 요절할 때까지 2년 남짓한 문단 활동을 통해서 30편 내외의 단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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