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나무 출판사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 및
강경애, 김동인, 김소월, 계용묵, 김유정, 나도향, 노천명, 백신애, 심훈, 이광수, 이상, 이익상, 이인직,
이효석, 윤동주, 조명희, 채만식, 현진건 등 한국근현대사에서 주목 받는 작가의
꼭 읽어야 하는 도서를 선별하여『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를 기획하였습니다.
중고등학생 때는 교과과정이라 작품의 재미를 느끼지도 못 하였지만
성인이 된 지금 읽는 것은 그때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들의 필독서를 포함하여 한국현대문학을 다시 읽고 싶은 독자께 추천합니다.
나도향
190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나경손, 호는 도향이다.
1919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 후 해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문학에 뜻을 두어 할아버지 몰래 일본에 갔으나 학비가 송달되지 않아
귀국하여 경상북도 안동에서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22년 현진건, 이상화,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동인으로 참여하여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1926년 다시 일본에 갔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 되어 요절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벙어리 삼룡이」,「물레방아」,「뽕」,「행랑자식」,
「자기를 찾기 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