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에서는 얼핏보면 DH와 R이 MP라는 여인과의 삼각관계인것 같으나
DH와 R의 짝사랑이다. 나도향은 몇 번의 연애가 있었으나 모두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이 소설도 작가의 실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으로 보여진다.
나도향
190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나경손, 호는 도향이다.
1919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 후 해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문학에 뜻을 두어 할아버지 몰래 일본에 갔으나 학비가 송달되지 않아
귀국하여 경상북도 안동에서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22년 현진건, 이상화,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동인으로 참여하여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1926년 다시 일본에 갔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 되어 요절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벙어리 삼룡이」,「물레방아」,「뽕」,「행랑자식」,
「자기를 찾기 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