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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발사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57

1923년 백조에 발표한 단편소설「여이발사」는 미용실에서 면도해주는 미용사의 부인을 보고 설레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나는 입던 자리옷을 전당포에 맡기고 돈 오십 전을 받아들고 지출할 곳을 생각한다. 하숙비도 내야하고 이발고 좀 해야겠고...
1923년 백조에 발표한 단편소설「여이발사」는 미용실에서
면도해주는 미용사의 부인을 보고 설레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나는 입던 자리옷을 전당포에 맡기고 돈 오십 전을 받아들고
지출할 곳을 생각한다. 하숙비도 내야하고 이발고 좀 해야겠고...
나도향

190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나경손, 호는 도향이다.
1919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 후 해경성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문학에 뜻을 두어 할아버지 몰래 일본에 갔으나 학비가 송달되지 않아
귀국하여 경상북도 안동에서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22년 현진건, 이상화,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동인으로 참여하여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1926년 다시 일본에 갔다가 귀국한지 얼마 안 되어 요절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벙어리 삼룡이」,「물레방아」,「뽕」,「행랑자식」,
「자기를 찾기 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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