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정 20

곰돌이 푸

A.A.밀른 | 붉은나무 | 4,500원 구매
0 0 85 15 0 3 2023-06-29
『곰돌이 푸』 의 원제는 “WINNIE-THE-POOH”로 위니(Winnie)가 본명이고 친구들이 부르는 애칭이 푸(Pooh)이다. 작가 밀른이 아들을 위해 지은 동화 속 주인공으로 실제 사건에서 따왔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 군인이 부대 내에서 기르던 캐나다산 흑곰을 런던동물원에 기증하였다. 자신의 고향 위니펙에서 이름을 따 ‘위니’라고 불렀는데 밀른의 아들 크리스토퍼가 유독 위니를 좋아했다고 한다. 위니를 모델로 아들에게 읽어줄 잠자리 동화를 지었고 이후 1926년 어니스트 쉐퍼드(Ernest H. Shepard)가 삽화를 그리고 『위니 더 푸(WINNIE-THE-POOH)』를 발간하였다. 일반적인 동화에서와는 달리 인간 크리스토퍼가 아닌 동물들에게 초..

이혼고백서

나혜석 | 붉은나무 | 6,500원 구매
0 0 180 29 0 9 2023-06-15
“한 시간만이라도 맘 놓고 잠 좀 잤으면 소원이 없겠다.” 『모(母)된 감상기』는 나혜석이 첫째 딸 나열을 임신, 출산, 육아하면서 느낀 일련의 감정을 솔직하게 쓴 글이다. 100여 년 전 조선 여성이나 현대의 여성이나 임신과 출산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될 생각이 없었던 나혜석은 임신 중에 느끼는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솔직하게 적었는데 2시간 마다 깨어 우는 아이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괴로움을 토로한 구절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이 말에 저절로 머리가 끄덕일 것이다. (중략) 나혜석의 이혼은 그녀의 가장 큰 후원자인 남편을 잃음과 동시에 자식들과도 만날 수 없게 되었다. 나혜석이 아이들을 만나려..

상록수

심훈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530 17 0 4 2016-11-18
심훈의 대표작으로 농촌계몽운동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모집에 당선된 작품이다. 농촌계몽운동은 1931년 동아일보사는 브나로드 운동을 주도함으로써 큰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으나 1935년 일본의 탄압과 규제로 중단되었다. 브나로드는 "민중 속으로"라는 러시아 말로 러시아 말기의 지식인들이 민중을 깨우쳐야 한다는 취지로 만든 구호에서 유래했다.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은 원산여고 출신의 최용신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영신과 박동혁이 중심이 된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지식인들의 농총계몽운동에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농촌의 현실을 고발한 작품이다.

선녀와 나무꾼 El hada y el leñador : 스페인어로 읽는 한국전래동화 1

윤현정 | 붉은나무 | 1,500원 구매
0 0 678 7 0 10 2016-11-18
스페인어를 배우는 독자를 위해 스페인어로 읽는 한국 전래동화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익히 아는 전래동화이나 스페인어는 오히려 동화가 더 어렵습니다. 동화는 과거이다보니 과거에 접속법까지 기본 문법은 한번 끝낸 분들께 추천합니다. 학원이든 동영상 강의든 독학을 하시든 꾸준히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중간에 짧은 원서나마 끝까지 완독을 하면 그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한국어 원문을 같이 실었으니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이런 내용이라고 이해 하시고 일단 끝까지 읽은 후에 사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모르는 단어를 외우고 큰 소리로 몇 번이고 읽어서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하게 한..

노천명 수필집

노천명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388 26 0 3 2016-11-17
여자들의 사회활동이 자유로웠던 시기도 아니었던 1930년대,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류 시인 혹은 여류 작가들은 대중들에게 작품보다는 사생활 같은 호기심의 대상이 되기 일쑤였다. 자존심 세고 내성적인 그녀의 성격은 작품에도 그대로 우러 나온다. 돌아갈 기약 없는 고향에 대해 쓴 "향토유정기"에서는 항상 책 읽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표현 되었으며, 텁석부리 열감으로 표현한 아버지가 해 주는 옛날 이야기를 작가는 몹시 그리워한다. 부모님에 대한 추억은 "겨울밤의 이야기"에서도 불 수 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죽은 조카의 생기 넘치던 그 때의 모습에 사무치게 서럽던 작가의 마음 여린 내면을 보여준다. 관악산 등정 한 번으로 세..

노천명 시집

노천명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342 43 0 1 2016-11-18
1930년대 가부장적인 당시의 분위기에서 여성 문인들은 대중의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노천명은 독특한 시어(詩語)로 본인만의 목소리를 낸 몇 안되는 여성 작가였다. 일제 말기에 많은 문인들과 마찬가지로 일제의 침략의 정당성에 동조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인생의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노천명은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내성적이고 자존심이 강하여 친구도 많지 않았고, 연애도 거의 하지 않았으며 김광진과의 연애가 거의 유일무일한 연애였다고 한다. 그녀의 대표작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인 "사슴"은 고고해 보이지만 자만심과 고독으로 바닥에 가라앉고 있는 그녀 자신이다. 1957년 길에서 쓰려져 재생불능성 뇌빈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입..

세비야는 오렌지

윤현정 | 붉은나무 | 1,500원 구매
0 0 353 8 0 24 2016-10-15
가장 스페인스러운 도시 세비야에서의 추억을 드로잉으로 남겼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의 웅장함, 플라멩코에 취한 가슴 떨림이 아직도 생생한 세비야의 추억. 거리 마다 가로수로 심어진 오렌지 나무에서의 향굿한 오렌지 향까지 모든 것이 강렬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세비야.

빈처 - 다시 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현진건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228 5 0 2 2016-10-15
가난한 예술가를 남편으로 둔 아내는 오늘도 옷장을 이리저리 헤집는다. 아내의 당신도 살 궁리를 좀 하시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한 나. 뿔퉁스럽게 소리를 지르자 기어이 눈물을 보이는 아내. 그러나 나 역시 그녀의 헌신적인 사랑을 알기에 맘이 편하지는 않다.

운수 좋은 날 - 다시 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현진건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370 1 0 2 2016-10-15
오늘은 나가지 말라고 애처롭게 말하는 아내의 손길을 뿌리치고 나온 김첨지. 비 오는 궂은 날임엑\도 불구하고 어쩐지 손님들이 줄줄이 타니, 가히 운수 좋은 날이로고. 몇일 전부터 아파 누워 있는 아내에게 맛난거 먹일 수 있겠거니...

감자 - 다시 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김동인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263 10 0 14 2016-10-15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자란 복녀. 복녀 나이 열 다섯에 동리에 사는 홀아비에게 팔십원에 팔려 시집이라는 걸 가게 된다. 그의 남편은, 아니 영감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은 남편은 그녀보다 나이가 스무살이나 많은 영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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