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159 3 0 6 2017-12-22 「그 여자」는 1932년 삼천리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주인공 "그 여자"는 우연한 기회에 등단한 여류작가 마리아로 잡지에 실린 그의 글과 사진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그녀는 현실 사회를 바라보는 담담한 작가로서의 의식도 없이 그저 자신의 재능이 특출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그녀가 다른 도시에 강연을 하러 가게 되었는데...
번뇌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165 3 0 1 2017-12-22 1935년 발표한「번뇌」는 남편이 친구 R군과 늦게까지 술을 마신 어느 날의 이야기이다. 얼끈하게 술에 취한 R군이 감옥 가기 전 자신과 한 여인, 계순이에 관한 일을 나에게 담담하게 말하여준다.
지하촌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189 3 0 6 2017-12-22 「지하촌」은 1936년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연재된 단편소설로 네 살 때 홍역을 앓은 후 팔다리가 자유롭지 못한 칠성이 주인공이다. 어려운 살림을 꾸리는 어머니를 도우려 동냥자루를 둘러메고 구걸을 한다. 배고파 보채는 두 동생의 몰골에는 혐오감을 느끼며 옆집 큰년이에게는 동냥하면서 모은 돈으로 옷감을 사줄 계획이다. 어릴 때 병으로 눈이 먼 큰년이에게, 어느 날 선이 들어왔단다.
채전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254 3 0 6 2017-12-22 「채전(菜田)」은 강경애가 1933년 신가정에 발표한 단편으로 채전은 채소밭이라는 뜻이다.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란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작품으로 보인다. 왕 서방네 딸 수방이는 의붓어머니와 남동생 우방이와 같이 산다. 우방이는 좋은 옷에 학교도 다니고 먹는 것도 배 부르게 먹지만 수방이는 하루종일 밭에서 일 하고 부엌살림도 한다. 왕 서방네 일꾼 맹 서방은 그런 수방이를 불쌍하게 여겨 머리핀을 하나 사 주는데...
파금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202 3 0 6 2017-12-25 「파금(破琴)」은 1931년 조선일보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형철과 혜경의 젊은날의 단상을 그리고 있다. 서로에게 호감있는 있으나 표현하지 못하는 형철과 혜경. 형철은 공부를 그만두고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싸우길 원하는 와중에 아버지의 편지가 도착한다.
강경애 수필집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206 20 0 7 2017-12-25 이번 수필집에는 1930년에 조선일보에 발표한 『조선 여성들의 밟을 길』을 시작으로 1940년 인문평론에 발표한 『약수(藥水)』까지 강경애가 발표한 수필 17편을 수록하였다.
해고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189 3 0 6 2017-12-25 『해고(解雇)』는 1935년 신동아에 발표된 단편소설로 김 서방이 주인에게 해고당한 하루를 그리고 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그를 거둔 것은 지금 주인의 아버지 박 초시였다. 박 초시와 더불어 앞 벌을 개간하였다. 김 서방은 그렇게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하였고 주인댁의 재산은 점차 불어났다. 박 초시는 죽고 아들인 면장이 남은 것은 늙은 몸뚱아리 뿐인 김 서방에게 이제는 그만 나가란다.
동정 강경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188 3 0 6 2017-12-25 『동정(同情)』은 1934년 청년조선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나는 의사에게 산보와 아침마다 냉수 한 컵을 마시라는 처방을 받고 해란강변을 산책하고 근처 우물에서 물 한잔 마시는 게 일과가 되었다. 그럴때마다 마주치는 여인이 있어 말을 붙이게 되었다. 나는 그녀가 남다른 환경에 있다는 걸 짐작하였다. 12살에 빚에 팔려 온 그녀의 이름은 산월. 나는 그녀를 동정 하였던가, 안 하였던가.
꺼래이 백신애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303 3 0 6 2017-12-25 『신여성』 1934년 1월과 2월호에 발표된 후 1937년 《현대조선여류문학선집전경》에 수록되었다. ‘꺼래이’는 ‘고려’를 러시아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러시아인이 조선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다. 백신애는 1927년 초가을 원산에서 배를 타고 웅기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으로 밀항하다가 검거되어 한 달가량 고생을 하고 추방된 경험이 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지 조선에서 살기 힘들어 소비에트 러시아로 방랑하는 꺼래이들의 고통과, 고통 받는 이들의 민족을 넘어선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허생전 채만식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0 0 290 13 0 6 2017-12-25 『허생전(許生傳)』은 채만식이 박지원의 『허생전』과 이광수가 동아일보에 연재한 『허생전』, 설화를 참고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초판은 1946년 발표되었다. 줄거리는 박지원의 『허생전』과 비슷하나 현실감을 강조하여 새롭게 창조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