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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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김유정이 1939년 《소년》지에 연재한 작품으로 "아기장수 전설"을 변형한 것이다.
연재 당시 제목은 《산중기담(山中奇談) 두포전》이라 되어 있었으나 연재 도중 김유정이 사망하여
병간호하면서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현덕이 7화~10화까지 완성하였다.
강원도 장수꼴 사는 심성 착한 노부부에게는 애석하게도 자식이 없다.
부인이 용꿈을 꾼 후, 한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부탁한다.
삼일을 매일 찾아오던 노승은 부인에게 사내아이를 맡기고 사라진다.
그렇게 노부부는 업둥이를 얻게 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