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저 | 붉은나무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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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역사, 야담으로 여러 곳에 연재한 것을 모은 김동인의 사담집 총 5권중 제1권으로 1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지만 작가의 상상이 더해서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으며, 김동인 특유의 필체로 야담을 더 맛깔스럽게 풀어나갔다.
잘 알려져 있는 《왕자호동》외에도 왜군에게 지아비를 잃고 7년을 기다려 원수를 갚은 《석우노의 처》 명원부인 이야기도 있다.
관음보살의 시험을 받게 되는 수도승의 혼란스러운 심정도 흥미롭게 묘사하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토끼의 간》은 『삼국사기 권41 열전 김유신』편에 실려있으며,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