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날 때마다 읽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스페인어로 읽는 세계명작소설》을 기획하였습니다.
그 네 번째로 프랑스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 El Collar》를 준비했습니다.
원제는 『La Parure』이며, 괜한 허영심에 혹독한 댓가를 치르는 마틸드의 이야기입니다.
마틸드의 남편이 교육부 장관의 파티 초대장을 받아오면서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마틸드는 옷이 없다, 장식구도 없다 투덜댑니다.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12세 때 부모가 별거하자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다. 보불전쟁이 발발하자 지원 입대하였으며,
1872년에는 해군부와 문교부에서 근무하면서 어머니의 친구인
G.플로베르(저서-보바리 주인)에게서 직접 문학지도를 받았다.
1880년「비계 덩어리(원제:Boule de suif)」를 발표하여
문단의 호평과 스승 플로베르의 격찬도 받았다.
그 후 「메종 텔리에(La Maison Tellier)」, 「피피양(Mademoiselle Fifi)」 등의
단편집을 내어 문단에서의 지위를 굳혔다
20대 초반 매독으로 인한 신경쇠약으로 괴로워하면서 10년간의 집필활동에서
단편 약 300편, 시집 및 기행문 등을 남겼다.
우울증, 복잡한 여자 관계, 방랑벽 등으로 병은 더 악화되어
1893년 7월 6일 사망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비계 덩어리」,「목걸이」,「우산」,「가면」,
「여자의 일생」,「벨 아미」,「피에르와 장」,「죽음처럼 강하다」등이 있다.